본문 바로가기

박유천

[리뷰] XIA(준수) - 꽃 (Feat. 타블로 of 에픽하이) 김준수는 '동방신기' 였을 때 부터 메인보컬이었다. 한국 엔터계의 거대 왕국인 SM출신 보이그룹 계보를 살펴보면, 메인보컬이라 지정한 멤버는 그 실력 하나만큼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데뷔 후 지금까지 '노래'하나만으로 끝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중간에 회사와의 불화로 결국 JYJ로 분리되었지만 이후 음악적인 행보를 늦추진 않았다.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가 붙더라도 그는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올렸다. 중간중간 개인앨범과 JYJ 활동, 콘서트. 일일이 열거하면 끝이 없을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니 이쯤되면 가창력에선 만렙에 가까운 경험치를 쌓았다고 봐야 한다. (출처 : TheEbsspace ) 그렇게 내놓은 결과물이 3집에서 타이틀로 내세운 '꽃'. 아이돌이라 부르기엔 그 감정선.. 더보기
[리뷰] 김재중 - 그거 알아? 김재중 개인의 아이덴티티는 스스로 작사작곡을 해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 R&B장르(Y)와 단단한 록 음악(I)을 동시에 보여준 만큼 2집에서는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든다. 다만 이번 선 공개곡 '그거 알아?"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기존 두 앨범에서는 본인의 참여도가 높으면서도 적재적소에 맞는 아티스트(김바다, 윤도현, 하동균, Takuro 등의 라인업이 참여한 바 있다.)와의 협업이 또 다른 시너지를 낳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집 솔로 앨범을 앞두고 나온 선 공개곡 "그거 알아?" 는 기존의 록 편곡보단 깔끔한 어쿠스틱으로 나온 팝곡이다. 앞서 리뷰했던 박유천도 그렇고 이들은 군대 가기전에 얼마나 많은 작업을 해 둔건지 참 놀랍기만 하다. 동방에서 한국만 유일하게 의무 군복무제.. 더보기
[리뷰] 박유천 -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모든게 의외였다. 앨범 출시 시기, 음악 스타일도 기존의 색깔이랑은 너무 달랐다. 아니 반대로 보면 그 전 옅었던 뮤지션 '박유천'의 색깔이 이제서야 드러난 듯한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팬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솔로앨범 발매가 지금에서야 이뤄진 것은 그동안 '날 잊지 말라'는 박유천 본인의 팬들을 위한 메시지인듯 하다. 어제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들러, 앨범 이것저것을 구경하던 중 매장 내에서 틀어준 음악을 듣고 '이건 새로나온 인디 뮤지션인가?" 싶었다. 그 노래는 4번트랙 마지막 앨범까지..였고 심지어 요조의 피처링까지 들려오니 그런 착각을 할 수 밖에. 궁금해서 음악검색을 해보니 박유천의 새 앨범이었다. 적잖이 놀랐고, 앨범 소개란의 유키구라모토 참여를 보고도 놀라며, 잠들기 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