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W(Where The Story Ends) - No lullaby for Cowgirl 음악 깨나 안다고 소문났던 고딩시절, 으레 친구들은 "좋은 노래 추천 좀" 하며 물어볼 때는 주로 '가수 이름정돈 들어봄직 한데 일단 못들어본건데 적당히 좋은' 정도의 노래를 추천해 주어야 감동도 얻고 고맙단 소리도 듣는다. 그땐 그랬다. 그리고 언젠가 모 통신사에서 이슈가 되어 멜로디는 누구나 다 아는데 그 원곡의 출처가 불분명한 그 노래. 덕분에 한동안 'R.P.G Shine'은 나를 있어보이게 만드는 고마운 노래가 되기도 했다.(생각해보니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딱 좋았고.) 하지만 그런 나도 결국은 우물안 개구리. W&Whale 이전의 그 W, 그리고 더 이전 '코나'의 음악을 들었던건 한참이나 지난 20대 중반쯤. 그 모든 팀을 이끌던 배영준의 존재감은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잘 드러난다. 그 특유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