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정적인 록 발라드 노선을 고수한다. 보컬인 이수의 과거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7집에서는 음원판매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 누가 뭐라든 잘 팔리는 발라드 음악을 잘 만든다는 면에서 M.C. the Max의 존재가치는 남아있다. 본인들 스스로도 풍파에 시달린 만큼 안정적인 노선을 취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처사일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 : )
하지만 2008년의 '눈물은 모르게' 이후로 어쩔 수 없지만 진부하다는 수식어도 안고 가야할 짐이 되었다. 스스로 작업을 한다는 면을 칭찬해 주고 싶지만 더 진부하게 들리는 거면 차라리 외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편이 더 낫다. 아니면 이미 때가 늦었을지도. M.C. the Max는 고등학생때 노래방 넘버의 선두를 다투었다. 10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도 똑같이 노래방 넘버(그것도 추억용)로 남기에 이들의 능력은 훨씬 좋은데...하는 안타까움만 남을 뿐이다.
사진 / 네이버뮤직 글 / 세리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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